개성 넘치는 ‘애마’를 갖고 싶은 것이 전 세계 자동차 매니아의 공통적인 욕망이다. 그러나 좀 심하다 싶은 경우도 있다.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몇 장의 사진은 변신 이른바 ‘슈퍼카’를 너무나
독창적인 외관으로 뒤바꿔 놓았다.
일본의 한 의류 업체(베이싱 에이프)는 부가티 베이론을 핑크빛 칠했다.
1000마력 엔진에 시속 400km 이상의 속도를 내는 이 슈퍼카는 전 세계에 50대 가량 팔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중 한 대가 헬로 키티 풍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이 핑크빛 부가티는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찬사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연민의 대상이기도 하다.
한편 롤스로이스 팬텀은 위장을 위한 군복 무늬로 칠해지는 신세도 맞았으며, 지난 10월말에는
캐나다의 한 남자는 자신의 포르쉐 996을 같은 무늬로 칠해 큰 주목을 받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새논 라랫은 이 세상에서 단 한 대 뿐인 자동차를 갖고 싶었다며 자신의 사이트를 통해 군복 무늬의 포르쉐를 공개했다. 야외 도로를 달리면 이 자동차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사진 : 해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엽기적 도색’ 자동차들)
출처 : 알콩달콩
글쓴이 : 가이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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