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를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거나, 걸어 다닐 때 우리의 도로교통시설물 또는 도로교통보조시설물을 종종 살피게 된다. 우리 도로교통시설물은 설치는 잘 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관심 부족으로 관리가 안 되고 있으며, 파손되어 방치된 시설물이 많다. 관계 기관은 시민들이 이용할 때,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예산이 없어서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시민의 편의와 관계된 시설은 보수, 교체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1. 교통신호등

보조 교통신호등이 제 기능을 하지 못 한 채,
흉물스럽게 방치되어있다. 과연 운전자를 위한 것인지,
보행자를 위한 것인지 신호등의 기능이 궁금해진다. By 정심 유수완

사진에 표시된 것처럼, 교통신호등이 한 쪽에만 설치되어 있다.
By 정심 유수완

아무리 찾아봐도 반대편 교통신호등은 없다.
반대편 한 시민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By 정심 유수완
2. 도로표지판

빛바랜 표지판. 그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By 정심 유수완 
제 빛깔의 정지 표지판. 위의 사진과 비교된다. By 정심 유수완

빛바랜 횡단금지 표지판. By 정심 유수완

제 빛깔의 횡단금지 표지판. By 정심 유수완

나무에 가린 표지판. 나무만 볼 수 있다. By 정심 유수완
3. 울퉁불퉁 도로

세 겹의 아스팔트 층. 덧씌우기 층(?)을 볼 수 있었다.
By 정심 유수완

어떤 맨홀이 묻혀 있는데, 덧씌우기 작업만 한 후 끝내서
도로가 파여 있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아스팔트 포장을
한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By 정심 유수완

울퉁불퉁 도로. 겹겹이 도로 포장은 도로에 굴곡이 생기게 한다.
By 정심 유수완
도로의 지반을 다질 때, 더 견고하게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울퉁불퉁한 도로를 아스팔트 덧씌우기 작업으로 평탄하게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대형차량에 눌려 다시 굴곡이 생긴다. 굴곡이 생긴 도로를 달리는 차량은 위험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아스팔트 덧씌우기식 도로 평탄화는 지양해야 한다.

튀어나온 아스팔트. By 정심 유수완

덧씌워진 아스팔트부분에 다시 구멍이 생겼다. 이런 식의 조치는
'언 발에 오줌 누기'식일 수밖에 없다. By 정심 유수완 
횡단보도에 지뢰모양(?) 비슷하게 생긴 도로보조시설물의
흔적이 있다. By 정심 유수완

해체된 후,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도로상에 교통보조시설물.
By 정심 유수완
사진에 살펴본 도로교통시설은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시설에 대해, 관계기관의 신속한 보수와 제거, 교체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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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구멍 뚫린 도로는 관할구청의 보수가 완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구멍 난 부분을 땜질한 보수 작업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도로 보수에 있어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넘어가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Daum 누리사랑방 기자단 정심 유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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